생각이 복잡할 때 마음을 다스리는 법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지나간 실수를 후회하거나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면서 정작 현재를 놓치는 경우가 많죠. 머릿속이 복잡할수록 불안과 스트레스는 커지고, 삶의 균형을 잃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여기, 생각을 다스리는 몇 가지 방법을 이야기 해드릴까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생각은 강물처럼 흘려보내라
한 노승이 제자를 데리고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제자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고민이 끝없이 떠오르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노승은 미소를 지으며 강가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 강물을 보아라. 저 물을 붙잡아두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제자는 손을 뻗어 강물을 움켜쥐려 했지만, 물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습니다. 그러자 노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생각도 이 강물과 같단다. 붙잡으려 하면 할수록 더 빠져나가고, 오히려 손을 헛되이 놀리는 법이다. 그냥 흘러가게 두거라.”
생각이 많을 때일수록 억지로 줄이려 하지 말고, 그냥 두고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 입니다.
지금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까?
지금 고민하는 것은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조만간 당신을 떠나 사라질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곧바로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살아라
어느 마을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며 괴로워했습니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을 텐데…" 그는 한숨을 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그런 그에게 현자가 말했습니다.
“네가 손에 들고 있는 돌멩이를 연못에 던져 보아라.”
청년은 돌멩이를 던졌습니다. 돌은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동그란 파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말했습니다.
“이제 다시 그 돌을 주워 올려 보거라.”
청년은 당황했습니다. 돌은 이미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자는 말했습니다.
“과거란 저 돌과 같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 없는데, 네가 그곳에 계속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우리는 흔히 후회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만, 과거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더 충실히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마음의 크기를 키워라.
어떤 여행자가 길을 가다가 한 수도승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작은 일에도 쉽게 속상해집니다.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상처를 받고, 걱정도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수도승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소금을 한 줌 건네주었습니다.
“이 소금을 물 한 잔에 넣고 마셔 보게.”
여행자는 소금을 탄 물을 마시고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너무 짜서 도저히 마실 수 없습니다.”
그러자 수도승은 그를 데리고 호숫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같은 양의 소금을 물속에 넣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이 호수에서 물을 떠 마셔 보게.”
여행자는 물을 마시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수도승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같은 고민도 네 마음이 좁으면 크게 느껴지고, 네 마음이 넓으면 대수롭지 않게 된다. 마음의 크기를 키워 보거라.”
우리는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히고, 삶을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면 많은 고민이 사소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네번째 이야기, 고민이 많을 때는 가만히 두어라
한 젊은이가 스승을 찾아가 하소연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늘 불안합니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고민도 끝이 없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도저히 편안해질 수가 없습니다.”
스승은 그를 조용히 연못가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물을 휘저으며 말했습니다.
“자, 이 물속에 네 얼굴을 비춰 보아라.”
젊은이는 물결이 일렁이는 연못을 들여다보았지만, 자신의 얼굴을 뚜렷하게 볼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스승은 손을 거두고 물을 가만히 두었습니다. 물결이 잦아들자, 연못은 다시 맑아졌습니다.
“이제 다시 보거라.”
이제야 젊은이는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또렷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승은 말했습니다.
“네 마음이 복잡할 때는 물결이 이는 연못과 같단다. 그럴 때는 억지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만히 두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고, 답이 보일 것이다.”
생각이 많아질 때는 조급하게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걱정과 고민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부질없는 생각을 줄이고 현재에 집중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불필요한 생각은 억지로 붙잡지 말고 흘려보내도록 합시다. 그리고 과거의 후회보다는 현재를 집중하도록 합시다. 그래도 걱정과 고민이 많다면 마음의 크기를 넓혀 지금의 걱정과 고민이 사소한 것이라고 여겨지게 해봅시다. 좀더 크게 생각하면 지금의 고민은 별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억지로 해결하려고 시도한다고 해서 안되는 일이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시간이 스스로 해결해주기도 하며, 지금의 문제가 오히려 행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우리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이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좋은 기회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 행복해야 그때를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 할수 있을 것입니다.
크게 생각하면 인생은 짧습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이 시간동안 최대한 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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